13일부터 등교...내일 '생활 방역' 시작

13일부터 등교...내일 '생활 방역' 시작

2020.05.05.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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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김윤 / 서울대 의대 교수(의료관리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정부가 등교 수업을 결정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초중고가 다음 달 1일까지 차례로 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되는데요. 등교 개학과 내일부터 시작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윤]
안녕하십니까?

[앵커]
교수님, 저희가 앞서서 속보로 잠깐 전해 드렸었는데 어제 하루 동안 국내 늘어난 확진자 수가 3명에 그쳤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모두 다 해외 유입 사례라고 하는데 최근 추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가요?

[김윤]
지난 한 달간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고 또 지난 2주간은 대개 10명 내외를 왔다 갔다 하면서 그 안에서 해외 유입 환자 수가 국내 환자수보다 더 많은 수준을 계속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상황은 굉장히 안정적인 추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국내 발생자는 없었는데, 확진자는 없었는데 다 해외에서 온 거니까 안심해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만큼 저희가 거기에 맞춰서 방역체계를 다시 재정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둬야 될까요?

[김윤]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가 대다수 우리 국민들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이니까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로 인한 2차 감염이나 또는 3차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 그 자체로 확진자 수가 그치면 별 문제가 없는 걸로 우리가 볼 수 있고. 그분이 자가격리를 잘 못하거나 또는 정부가 관리를 잘 못해서 2, 3차 감염이 생기고 그런 게 대량감염으로 발전한 사태를 막아야 되는 거죠.

[앵커]
현재는 공항에서 일단 1차 검역이 이루어지고 또 모든 입국자들은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잖아요. 당분간은 이런 시스템이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보시는 거죠?

[김윤]
그러니까 과거에는 해외 유입 환자에서 발생한 2, 3차 감염 사례들이 꽤 있었는데. 최근 정부보고를 보면 그런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지 않아서 대부분 지금 해외 유입 환자로 인한 확진자 그 자체로 그치고 있지 그것이 2, 3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오늘 국내 확진자는 없었지만 국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없었지만 최근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특징적으로 대구가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조금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김윤]
그러니까 최근 외국에서 이루어진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검사를 한 결과를 보면 그 나라의 코로나 확진율에 비해서 훨씬 더 높은 항체 확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실제 코로나19로 진단되지는 않았지만 그냥 가벼운 증상만 가지고 스쳐지나가듯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많고 그런 환자들이 항체를 가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비율이 국가마다 굉장히 차이가 있어서 정확한 숫자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대개 한 20배 내외의 확진율 대비 항체 양성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냐면 조용한 전파자의 숫자가 굉장히 많다는 거고 우리도 확진자 숫자 곱하기 수십배에 달하는 실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지금도 존재할 거라고 하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지역사회에서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자라고 하는 게 몇 명이 생기면 거기 곱하기 수십배의 실제 환자가 있을 거라고 예상할 수 있는 것이죠.

[앵커]
그런데 이런 가운데 다음 주 수요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을 시작으로 초중고가 순차적으로 등교를 시작합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발언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앞서서 숨어 있는 환자가 더 많을 수밖에 없다고 조언을 해 주셨는데 이런 가운데 학생들이 학교를 간단 말이죠. 개학시기 어떻게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김윤]
감염자 수를 낮추는 것과 우리가 사회적인 활동, 개학을 포함해서 그것을 재개하는 것 사이에는 서로 반비례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학교 문을 열고 우리가 사회적인 활동을 재개하면 감염위험은 높아지고 그로 인해서 확진자 숫자는 늘 수밖에 없는 것이죠. 우리가 그 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택해야 되는데 현재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한 달 이상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고 국내의 확진자수만 치면 단단위 수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의 문을 열 수 있는 그런 객관적인 조건은 완전히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문을 열면 감염자 숫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고 그게 혹시나 잘못되면 대량감염으로 발전할 개연성은 늘 있는 거기 때문에 우리한테 지금 중요한 건 개학의 시기가 맞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보다 저는 학교가 문을 열었을 때 감염 위험을 줄이면서도 학교에서의 수업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찾는 게 훨씬 더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대로 확진자 추세가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감염 우려가 남아 있기 때문에 교육당국, 등교개학 이후 방역대책도 재점검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모바일 등을 통한 나이스 시스템으로 발열 검사 등 자가진단을 실시합니다. 37.5도 이상의 열이 있거나, 발열감이 있는 학생과교직원은 등교와 출근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학생의 안전, 일상, 학업 세 가지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학습방법, 새로운 학교방역 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앵커]
아무래도 코로나 이전 교실과 코로나 이후 교실의 모습은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김윤]
그럴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마스크는 다 써야 되는 거고요.

[김윤]
학교의 문을 열면서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은 물리적으로 1, 2m의 거리를 두는 것. 마스크를 쓰는 것. 그다음에 열이 있거나 호흡기증상이 있어서 감염이 의심되는 학생이 학교에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 혹시나 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학생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격리하고 확진 조치를 받고 주변에 있던 학생들도 격리조치를 취해서 더 이상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 이런 원칙을 지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원칙을 기존의 학교 시스템에서는 지키기가 대단히 쉽지 않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기존 학교에 한 학급에 30명, 40명 있는 구조에서는 물리적으로 1.5~2m의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러면 학급의 밀도를 줄여야 되는데 학급의 밀도를 어떻게 줄일 건지. 학생들의 동선을 고려했을 때 학생들이 서로 가로질러 가면서 부딪히면서 접촉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그런 걸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기타 지금 교육부에서 이야기한 다양한 지침들이 학교에서 실제로 잘 지켜지고 그대로 이행이 될지. 그런 것들이 훨씬 더 중요한 과제겠죠.

[앵커]
그래서 쉬는 시간도 학년별, 학급별 차등도 둔다고 하고 점심식사 시간도 당연히 구분해서 진행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저학년 학생들 또 유치원생들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더 많으실 것 같아요. 각별히 유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김윤]
아무래도 마스크를 계속 쓰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비말, 침을 통해서 코로나19가 감염이 되는데. 마스크를 벗으면 비말이 상대방한테, 다른 학생들한테 튈 가능성이 제일 높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저학년 학생일수록 계속해서 마스크를 쓰고 있게 만들기 쉽지 않아서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도록 하는 행동의 변화를 학교나 담임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주지시켜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가 현재 심각 단계잖아요, 위기경보 단계가. 이걸 낮추는 방안도 검토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윤]
시기적으로 봐서 일정 시점에서는 낮추는 것도 고려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언젠가는 낮춰야겠죠.

[김윤]
언젠가는 낮춰야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누가 어떤 기준에서 낮추는가에 대해서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방역의 컨트롤타워를 질병관리본부라고 이야기하는데. 경계의 수준을 낮추는 것을 총리가 먼저 언급하거나 장관이 먼저 언급하는 게 부적절했던 것 같고요.

그다음에 그 경계수준을 낮춘다고 했을 때 어떤 기준에 의해서 낮출 거고 낮추면 뭐가 달라지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먼저 선행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 없이 그냥 정부가 또는 행정적으로, 정치적으로 일방적으로 경계수준을 낮추는 것은 피해야 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잖아요. 그런데 애초에 황금연휴가 있었기 때문에 황금연휴가 종료되고 1~2주가량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연장할 거다, 이런 견해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되는데 시기적으로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김윤]
그런데 사실상 학교 등교를 재개하는 걸 빼고는 국민들의 일상생활은 상당 부분 지금 정부가 얘기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준으로 이미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지금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꾼다고 해서 국민들의 일상이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현재도 별로 없기 때문에 오히려 빨리 국민들의 현재 생활수준에 맞는 지침이나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필요한 건 그러면 국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 원칙에서 정부가 계속 주장하는 아프면 나오지 마라. 1~2m의 간격을 지켜라, 마스크를 써라고 하는 등의 그런 원칙들을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제도나 또는 사회적 합의, 규범 이런 걸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죠. 그러니까 지금도 여전히 많은 근로자들이 아파도 출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 원칙을 지키라고만 해서 지켜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앵커]
지금 생활 속 거리두기 5대 개인방역수칙에 대해서 교수님께서 직접 소개해 주신 건데. 아무래도 좀 전에 말씀해 주셨듯이 아프면 집에서 사나흘 쉬기. 이게 기자들도 그렇고 일반 직장인들도 그렇고 조직사회에서 약간 눈치도 보이고 그런 부분이 분명히 있잖아요. 그럴 경우에 아프면 쉬지 못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까요?

[김윤]
아프면 쉬지 못해서는 안 되는 거죠. 가능한 한 지켜야 되는 거죠. 왜냐하면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있을지도 모르고 내가 출근하면 그게 내 동료들과 내 회사, 내 직장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안 하는 게 원칙이고 만약에 어쩔 수 없는 여건으로 출근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된다고 하면 직장 상사에게 잘 설명하거나 또는 보건소에 연락해서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도움을 구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간단하게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어제 설문조사 중대본에서 발표한 걸 저도 공감했던 부분 중에 하나가 공용 화장실 같은 곳에 있는 공용비누 있잖아요.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는 건가요?

[김윤]
비누가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그런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바이러스가 표면에서 생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래도 불안하시다고 한다면 비누를 물로 한 번 씻어서 혹시 표면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것들을 제거하고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가 호흡기 전담 클리닉이라는 걸 설치해서 운영한다고 하더라고요. 전국적으로 1000개 정도를 설치한다고 하는데 이런 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봐야 됩니까?

[김윤]
그러니까 열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 그냥 보통 예전처럼 동네 의원이나 병원에 가면 다른 환자들 입장에서는 내가 혹시 병원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될지도 모르는 불안감이 있을 수 있고 병원 입장에서도 코로나19일지 모르는 환자를 계속해서 진료해야 되는 그런 불안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별도의 트랙, 경로를 만들어주는 게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요.

특히나 이게 지금은 괜찮지만 가을이 돼서 호흡기환자가 늘기 시작하면 감기환자, 독감환자, 코로나19 환자가 뒤섞이는 상황이 되면 의료기관 입장에서도 그렇고 국민 입장에서도 대단히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있어야 되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요새 포털사이트 보면 렘데시비르 검색하시는 분들 많아요. 아무래도 미 FDA 승인을 받으면서 관심이 커지는 것 같은데. 어느 정도 효과가 당연히 있다고 봐야겠죠? 이번 주부터 투약이 된다고 하는데.

[김윤]
미국에서 시행된 임상시험 결과 이제 FDA가 긴급승인을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도입해서 써봐야 되고 우리나라에서도 임상시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봐야 되기는 하겠지만 저는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기대를 해 보고. 그런데 또 가격도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치료제도 중요하지만 백신도 중요한 거잖아요. 국내 상황은 어떻게 예상하고 계세요?

[김윤]
외국에서 굉장히 많은 국가들이 또 회사들이 백신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속도가 굉장히 빨라져서 어떤 곳에서는 연내에, 또 미국에서는 내년 초에 나올 거라고 하는데. 많은 전문가들의 생각은 조금 회의적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는 속도에 있어서 너무 빠른 시일 내에 백신이 만들어지겠느냐 점에 회의적이고 백신이 설사 나온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과거 독감백신의 효능이 그렇게 100%가 아니고 50% 부근에서 왔다 갔다했던 경험을 보면 백신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백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하는 건 과도한 기대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하고 중국이 또 코로나 가지고 싸움을 하고 있는데. 일단은 미국이 우한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나온 게 맞다 이렇게 주장을 하니까 중국뿐만 아니라 WHO에서도 근거를 대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던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김윤]
제 전문분야는 아닙니다마는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그 연구소에서 나왔을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바이러스의 구조를 보면 인위적으로 연구소에서 만들어져서 나왔다기보다는 자연발생적으로 자연 속에서 야생동물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는 게 현재까지의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앵커]
미국 같은 경우에는 앞서서 국제부 기자가 속보로 전해 드리기는 했는데. 현재도 사망자,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인데 8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저희하고도 뗄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해외 유입 사례가 계속 유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김윤]
미국이 지역적으로 코로나19의 발생 양상이 다른데요. 그러니까 최피크점에 이르는 시점이 국토가 넓기 때문에 주마다 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너무 미국이 일찍 일상으로 복귀하는 그런 정책들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어서 만약에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일상으로 복귀하면 환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는 그런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걱정이 큰데. 아무튼 국내 코로나19 상황 또 국제상황까지 함께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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