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민식 군 부모, 유튜버 등 명예훼손 고소

고 김민식 군 부모, 유튜버 등 명예훼손 고소

2020.05.14.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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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로 숨진 고 김민식 군의 유족이 일명 '민식이법'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유튜버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민식 군의 아버지 김태양 씨는 입장문을 내고 유튜브 채널 운영자 최 모 씨를 충남 아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튜브에 올라온 민식이법 관련 내용을 기사화한 인터넷 언론사와 기자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와 손해배상을 신청하는 언론조정신청서를 냈습니다.

민식 군 아버지는 문제의 민식이법 관련 영상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며 직접 나서지 않으면 가짜뉴스가 끝도 없이 양산될 것 같아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유족이 가해자 보험사에 위자료로 7억 원을 요구했다는 최 씨 주장도 사실무근이라며, 위자료 관련 합의는 손해사정사에게 모두 맡겼고 합의가 성립하지 않아 소송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직후 국내에서 손꼽히는 교통 전문 변호사부터 선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가해자 측 보험사와 합의를 하지 못하자 손해사정사의 권유로 변호사를 선임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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