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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양정고등학교 학생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목동 학원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양정고 2학년 A 군의 대학생 누나가 어제(30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A 군이 목동의 유명 국영수 보습학원 여러 곳에 다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정고와 일대 학원들이 학생들을 돌려보내거나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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