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신규 확진 27명...지역 발생 수도권 집중

[앵커]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지역으로 번진 집단감염 사태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어제 하루 전국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7명 늘었지만, 지역 발생은 주춤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연아 기자!

신규 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6일 이후 5일 만입니다.

국내 총 확진자 수는 모두 1만 1,468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국내 총 사망자는 270명이 됐습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 영향이 이어지고 있지만, 확산세는 주춤해 지역 발생은 15명만 늘었습니다.

시설 관련자들에 대한 전수 조사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증가 폭도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명, 인천 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집계됩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7명이고, 19명이 늘어 793명이 격리 조치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이 수도권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종교 행사 참여와 쇼핑몰 시설 방문 자제 등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연아[yalee21@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