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정의연 쉼터 소장 손 모 씨가 숨진 뒤 열린 오늘(10일) 수요집회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고인을 추모하며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수요집회를 시작하기 전 손 소장을 기리는 영상과 함께 약력을 소개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 엄수된 손 씨 발인식에 참석하고 수요집회에 온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도 고인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나영 이사장은 16년 동안 밤낮으로 할머니들을 살뜰히 보살핀 손 소장에게 감사하고,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미안하다며 고인에게 사과했습니다.
아울러 손 소장이 가는 길에 끝까지 위로를 건네준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 속에서 꿋꿋하게 일하는 정의연 활동가들에게는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요집회가 열린 곳 인근에서는 보수 성향 단체가 모여 정의연과 수요집회를 비난하는 집회를 열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참석자들은 수요집회를 시작하기 전 손 소장을 기리는 영상과 함께 약력을 소개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 엄수된 손 씨 발인식에 참석하고 수요집회에 온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도 고인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나영 이사장은 16년 동안 밤낮으로 할머니들을 살뜰히 보살핀 손 소장에게 감사하고,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미안하다며 고인에게 사과했습니다.
아울러 손 소장이 가는 길에 끝까지 위로를 건네준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 속에서 꿋꿋하게 일하는 정의연 활동가들에게는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요집회가 열린 곳 인근에서는 보수 성향 단체가 모여 정의연과 수요집회를 비난하는 집회를 열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