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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오전 서울지하철 4호선 상계역 근처에서 열차 두 대가 추돌해 노원역과 당고개역 사이 구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측은 상계역에 정차해있던 열차를 당고개 방향으로 가던 열차가 신호기 고장으로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일단 파악하고 있습니다.
당시 정차한 열차엔 승객 80명 정도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는 현재 노원역과 당고개역 사이 양방향 구간을 전면 운행 중단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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