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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임기 3년 동안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기를 합쳐 오른 값의 두 배에 달한다는 시민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23일) KB주택가격 동향과 한국은행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서울 아파트 중윗값은 한 채당 3억1400만 원이 올라 52% 폭등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명박 정부 때는 서울 아파트값이 천500만 원 떨어져 3% 하락했고, 박근혜 정부 때는 1억3천여만 원이 올라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아파트 중윗값을 기준으로 하면 박근혜 정부가 27%, 문재인 정부 20%, 이명박 정부 6% 순을 기록했습니다.
만약 현재 최저임금으로 서울 아파트를 산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는 각각 38년, 37년이 걸리는 반면 문재인 정부에선 43년이 걸리는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경실련은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을 표방해 3년 동안 최저임금을 가장 많이 인상했지만, 서울 아파트값이 3억 원 넘게 올라 최저임금으로 아파트를 장만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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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중윗값을 기준으로 하면 박근혜 정부가 27%, 문재인 정부 20%, 이명박 정부 6% 순을 기록했습니다.
만약 현재 최저임금으로 서울 아파트를 산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는 각각 38년, 37년이 걸리는 반면 문재인 정부에선 43년이 걸리는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경실련은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을 표방해 3년 동안 최저임금을 가장 많이 인상했지만, 서울 아파트값이 3억 원 넘게 올라 최저임금으로 아파트를 장만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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