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조리 시간 주의..."오래 쓰면 유해물질"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간 주의..."오래 쓰면 유해물질"

2020.06.25.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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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오래 조리하면 발암 추정 물질이 많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어프라이어, 적외선조리기로 감자튀김 등을 190℃가 넘는 고온에서 장시간 조리하면 발암 추정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요리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진 삼겹살, 연어, 식빵, 냉동감자를 온도와 시간을 달리 조리한 뒤 '아크릴아마이드'와 '벤조피렌' 생성량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대부분 안전한 수준이었지만, 식빵은 180℃에서 24분 조리하거나 190℃에서 16분 이상, 냉동감자는 190℃에서 40분 이상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가 유럽연합 권고 기준 이상으로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때 감자튀김은 최대 190℃에서 30분 이내로, 토스트는 최대 180℃에서 20분이나 190℃에서 15분 내로 조리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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