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미애, 오는 10일 '감찰·인권' 검사 워크숍 소집

단독 추미애, 오는 10일 '감찰·인권' 검사 워크숍 소집

2020.07.02. 오전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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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다음 주 감찰과 인권에 대한 워크숍을 열겠다며 일선 검찰청 감찰 담당 부장과 인권감독관들을 소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전국 18개 검찰청과 10개 지청에 오는 10일 감찰과 인권에 대한 워크숍을 소집한다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참석 대상은 각 청 감찰 담당 부장과 인권감독관 등 모두 46명입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법무부와 대검찰청 감찰 관련 인사들도 참석하며 추 장관이 검사들을 상대로 한 시간 정도 직접 강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추 장관 지시로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진정 사건 감찰을 맡은 대검 감찰부가 자기 부서 업무를 소개하는 순서도 잡혀 있습니다.

검찰총장이 아닌 법무부 장관이 민감한 감찰 업무를 담당하는 검사들을 직접 불러모은 건 이례적입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검·언 유착' 의혹 감찰로 전보 조치된 한동훈 검사장 근무지인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한 검사장에 대한 경고의 의미가 담긴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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