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차관 "유족 심정으로 조사...최숙현 억울함 밝힐 것"

최윤희 차관 "유족 심정으로 조사...최숙현 억울함 밝힐 것"

2020.07.09. 오후 5: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이 故 최숙현 선수의 봉안당을 참배하고 유가족을 만나 애도 뜻을 전했습니다.

최 차관은 문체부 특별조사단은 유족과 같은 심정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책임지고 최 선수의 억울함을 밝히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에 유족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최 차관은 앞서 최 선수가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경주시청 직장운동부를 찾아 훈련장과 숙소 상태 등을 점검하고 여자 검도선수 4명과 대화했습니다.

그는 여러분의 선배로서, 체육 정책을 관장하는 책임자로서 미안함과 비통함을 느낀다면서, 혹시 故 최숙현 선수와 유사한 상황을 겪었다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선수들은 훈련이나 합숙, 경기 때 인권 침해 사례는 없었다면서, 1년 단위인 계약 기간 연장과 비인기 종목의 지원 등을 요청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