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연락 두절...딸이 경찰에 실종 신고

박원순 서울시장 연락 두절...딸이 경찰에 실종 신고

2020.07.09. 오후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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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박소정 /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금 전에 속보로 전해 드린 것처럼 박원순 서울시장이 갑자기 연락이 두절돼서 지금 경찰이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소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될 문제 같은데 실종 신고를 지금 딸이 한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정확하게 실종신고를 한 시각은 오후 5시 17분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딸이 경찰 112 신고센터에 신고를 접수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박원순 시장과 통화를 한 것이 딸이라고 하는데 딸이 아버지의 통화 내용이 무언가 이상하다라고 하면서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현재 박원순 시장은 아직 어디에 있는지 소재가 파악이 안 된 상황입니다.

[앵커]
마지막 통화 기록은 성북동 일대에서 연결이 있었다고 하던데 주변에서 지금 수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경찰이 실종 신고를 받은 뒤에 수색 작업을 시작했는데요. 아까까지만 해도 기동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현재 기동대를 투입해서 수색을 막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동대는 2개 중대를 투입해서 또 여러 형사들, 강력반 형사들, 그리고 과학수사대까지 많은 형사들을 투입해서 실종수색을 함께 벌일 예정으로 보입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나서 수색을 하는 장소는 성북동 일대입니다. 성북동 인근에 공관이 있습니다, 서울시장 공관이. 공관 일대에 그곳에서 마지막 휴대전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그쪽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그러니까 전화기는 꺼져 있는 상황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전화기는 꺼져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시도 자체적으로 대책을 빠르게 수습하고 있을 텐데 비상대기 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저희가 서울시에 문의를 해 본 결과 오늘 아침에 아예 출근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고요. 내일까지도 서울시장의 공식 일정은 없는 상태였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현재 서울시도 정확한 서울시장의 소재 파악을 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서울시 부시장 주재로 간부 회의를 열고 서울시에서는 4급 이상 간부들은 전원 대기하도록 이런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앵커]
4급 이상 간부들은 모두 대기를 하면서 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새로운 내용이 들어온 게 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볼까요?

[앵커]
박희재 기자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사회부입니다.

[앵커]
추가 소식 있는지 전해 주시죠.

[기자]
첫 신고가 들어온 건 지금으로부터 1시간여 전인 오후 5시 17분쯤입니다. 박원순 시장의 딸인 박 모 씨가 직접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신고 당시 박 씨는"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전화기가 꺼져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기동대 2개 중대를 긴급 투입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성북동 근처에 휴대전화 최종 기록이 남은 장소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오늘 출근하지 않았고, 내일까지 공식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일단 시장이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첫 신고가 들어온 건 지금으로부터 1시간여 전인 오후 5시 17분쯤입니다. 박원순 시장의 딸인 박 모 씨가 직접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신고 당시 박 씨는"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전화기가 꺼져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기동대 2개 중대를 긴급 투입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성북동 근처에 휴대전화 최종 기록이 남은 장소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오늘 출근하지 않았고, 내일까지 공식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일단 박 시장이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지금 취재기자가 전해드린 것처럼 수색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산 쪽에서 전화기가 꺼졌다고 하는데 수색 작업이 어느 규모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정리를 다시 한 번 해 볼까요?

[기자]
현재 수색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성북동 소재 인근 공관, 그러니까 야산, 그 일대를 지금 집중적으로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기동대 2개 중대를 투입하고 또 관련 형사들, 강력반 형사들, 과학수사대까지 집중 투입을 해서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을 하고 있고요.

또 소방서에서도 혹시 모를 구조 상황이 있을 것을 대비를 해서 구조 관련 차량도 10대 정도 투입을 했다고 합니다. 특수구조단이 투입됐다라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어떤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출동을 했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오늘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한 언론사에서 박원순 시장과 관련한 보도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하는 부분은 맞는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물론 이 언론 보도와 박 시장이 지금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 연관이 있는 것인지는 아직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앵커]
일단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소재 파악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저희가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될 것 같고요. 오늘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면담 일정이 있었는데 사전에 원래 취소를 했던 건가요? 아니면 갑자기 취소된 건가요?

[기자]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은 서울시장의 공식 일정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장이 몸이 좋지 않아서 조금 쉬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설명을 했거든요.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아주 자세한 내용은 확인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서울시장이 몸이 좋지 않아서 쉬겠다고 밝힌 내용, 그 정도로만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박원순 시장이 연락이 두절된 상황인 만큼, 내일까지는 원래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또 어떠한 다른 구체적인 상황이나 필요한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서울시 부시장을 주재로 해서 간부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대응하는 방안이나 대응해야 될 부분들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이기 때문에 어제까지만 해도 정책 발표나 주요 일정들을 다 소화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공식적인 일정들은 서울시장이 계속 소화를 하고 있었고요. 또 최근까지만 해도 코로나 관련해서 서울시의 코로나 관련한 부분이 나오거나 하면 서울시장이 직접 나서서 브리핑도 계속 하고 있었던 상황이고요.

[앵커]
그린정책에도 많이 관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했었잖아요.

[기자]
그린벨트와 관련한 부분들도 여러 가지 정책도 추진하고 있었는데 어떤 부분과 이 연락두절이 상관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것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종된 부분을 단순 사건으로만 봐야 할지 이런 부분들은 지금은 미루어 짐작해서 말하기는 조금 어렵고요.

상황을 좀 세심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오늘 서울시의 입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몸이 좋지 않아서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딸이 아버지와 통화를 했었다, 이 부분까지 밝혀진 거고 오늘의 행적에 대해서는 나온 게 더 없는 건가요?

[기자]
네, 공식적으로 서울시장은 오늘 출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일정으로는 소화된 부분이 없고요. 그리고 딸이 신고한 시각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불과 1시간 15분 전쯤이거든요. 17시 15분. 그러니까 오후 5시 15분쯤이기 때문에 딸과 마지막 통화를 나눈 시각은 정확하게 몇 시인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고를 그 시각에 한 것으로 봐서는 마지막 통화한 기록도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까 취재기자도 전해 줬지만 딸은 아버지가 전화통화에서 뭔가 이상한 말을 남겼기 때문에 실종신고를 했다라고 밝혔거든요. 그래서 통화한 내용, 그리고 통화한 기록, 정확하게 몇 시에 어떤 내용으로 통화를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전해진 것은 없습니다.

[앵커]
또 한 가지 궁금한 게 아직은 확인이 잘 안 되겠지만 다른 가족들이 혹시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방을 알고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점이 있는데 부인이라든지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도 지금 전해진 게 없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직은 저희가 전해드리기가 조심스럽고요. 명확하게 확인된 부분을 위주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마지막 통화를 한 사람은 딸이었고 딸이 경찰 112신고센터에 신고 전화를 접수했고 그 이후에 바로 경찰이 서울경찰청장 주재로 경찰 간부들을 모아서 회의를 하고 바로 기동대를 투입해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기까지가 팩트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신고가 5시 17분 정도에 딸이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한 지 지금 1시간 반 정도 지났는데 너댓 시간 전에 마지막 통화를 했고 그 이후로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서 신고를 했었는데 그 과정, 시간대별로 지금까지 어떻게 된 경위가 있는지 시간대별로 다시 한 번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아까 제가 설명을 드렸습니다마는 서울 경찰 112 신고센터에 박원순 시장의 딸이 아버지와 통화를 했는데 통화한 내용이 무언가 이상하다라고 하면서 경찰에 신고 접수를 했고요. 그리고 그 신고 접수한 시각이 오후 5시 17분입니다. 그 이전에 딸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시각은 정확하게 몇 시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마는 이런 내용이었고요.

신고 내용을 접수하고 서울지방경찰청장 주재로 경찰 간부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바로 기동대를 투입해서 수색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수색작업을 시작한 시각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장소는 성북동 인근에 있는 야산, 공관 주변입니다, 서울시장 공관 주변이고요.

왜 이곳을 수색작업 장소로 택한 것이냐 하면 마지막 통화 기록이 남았던 곳이 이 야산 일대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통화 기록이 남은 이곳을 주변으로, 기지국 인근 야산을 주변으로 수색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고요. 기동대 2개 중대, 그리고 형사, 그러니까 강력반 형사들, 과학수사대들까지 모두 총동원해서 대대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서에서도 출동을 했습니다. 특수구조단이 출동해 있는데요.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구조 관련 차량만 10대를 투입해서 현재 수색작업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일단 서울시에서는 오늘 몸이 안 좋아서 출근 안 한다고 했다고 하니까 저희가 정확하게 알 수는 없겠지만 최근에 건강 문제로 힘든 점이 있었냐이런 부분도 의문점이 있는데 이런 얘기도 전해진 게 없죠, 박원순 서울시장 건강 관련해서?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까지도 공식 일정을 계속 소화를 했었고요. 서울시장 브리핑을 할 때 보면 굉장히 목소리도 낭랑한 목소리로 브리핑을 하고 뭔가 힘들어보이는 기색이라든가 이런 것이 따로 전해지거나 한 적은 없었습니다.

[앵커]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공식적인 브리핑을 할 예정이 있거나 그런 건 아직 확인된 게 없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일단 아직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전에 서울시 부시장 주재로 서울시 4급 이상 간부들은 모두 대기하라는 지시를 내렸고요. 간부들이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앵커]
박원순 시장 딸이 오후 5시 17분에 그러니까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했다. 표현을 다르게 하자면 다른 언론에서는 유언 같은 말을 했다, 이런 지금 표현도 쓰고 있는데 딸이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뭔가 마음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더 큰 걱정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니까 딸이 지금 전화 통화한 시간이 여러 시간이 흐른 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 수색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봐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은 수색작업을 한창 벌이면서 제가 현장에서 기자들이 전해오는 내용을 말씀을 드리면 서울시청 공관 주변으로 현재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는 상황이고요.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외부인의 접근은 출입이 금지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박원순 시장이 몸이 좋지 않아서 출근을 하지 않았고 현재 상황은 확인 중이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앞으로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오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기자단에 이런 상황을 공지한 시각은 오전 10시 40분쯤이었거든요. 박원순 시장이 이렇게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공지를 한 것도 굉장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보통은 서울시장의 공식 일정이 이렇게 한꺼번에 취소되는 일은 많지 않은데요, 드문 일인데요. 오늘 오전 10시 40분쯤에 모두 일정을 취소했다고 공지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4시 40분에는 시장실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서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일정도 취소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어제 일정은 모두 소화를 했고 오늘 갑작스럽게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몸이 안 좋다는 이유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서울시에서는 알고 있었던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시에서도 박원순 시장이 몸이 좋지 않은 것으로만 확인을 하고 있었고요. 기타 다른 상황이 있는 것은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었고 저희가 어쨌든 연락두절 됐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시에 확인 요청을 한 결과 서울시 관계자들은 대부분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현재 부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뒤늦게 어떤 상황이 된 건지 사실 확인을 하면서 대응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기동대 2개 중대가 투입돼서 지금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 취재하고 있는 기자를 연결해서 다시 한 번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사회부입니다.

[앵커]
추가 내용 들어온 게 있습니까?

[기자]
첫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 오후 5시 17분쯤입니다. 박원순 시장의 딸이 직접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신고 당시 박 시장의 딸은"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전화기가 꺼져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경찰은 성북동 근처에서 박 시장의 휴대전화 최종 기록이 남은 사실을 확인하고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색 작업에 경찰은기동대 2개 중대를, 소방 당국은구조 관련 차량 10대를 투입했습니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박 시장이 오늘 출근하지 않았고, 내일까지 공식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박 시장이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첫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 오후 5시 17분쯤입니다. 박원순 시장의 딸이 직접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신고 당시 박 시장의 딸은"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전화기가 꺼져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경찰은 성북동 근처에서 박 시장의 휴대전화 최종 기록이 남은 사실을 확인하고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색 작업에 경찰은기동대 2개 중대를, 소방 당국은구조 관련 차량 10대를 투입했습니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박 시장이 오늘 출근하지 않았고, 내일까지 공식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일단 박 시장이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지금 TV 보고 굉장히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일단 지금 상황은 수색작업이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저녁쯤에는 서울시나 경찰 쪽에서 결과가 나오겠죠?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어느 정도 범위까지 수색작업이 이루어질지 또 수색작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금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수색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또 서울시도 부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논의를 하고 있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기 때문에 서울시에서 또 어떤 내용을 밝힐지 그걸 지켜보는 게 현재로서는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아무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속보가 들어오는 대로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소정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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