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환자 33명...해외 유입이 19명

어제 신규 환자 33명...해외 유입이 19명

2020.07.14.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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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사무실…12일 첫 환자 발생 후 7명 추가 확진
강남구 역삼동 V빌딩…2일 첫 환자 이후 7명 추가 확진
강남구 이동통신 종사자 관련…총 확진자 5명
광주 방문판매모임 관련 1명 추가…누적 확진자 1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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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국내에서 해외유입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신규환자 33명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으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먼저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집단감염 현황이 나왔죠?

[기자]
조금 전 중대본이 발표한 내용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해, 지난 12일 지표환자 확진 후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8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남구 역삼동 V빌딩 관련해서도 지난 2일 첫 환자가 나온 뒤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강남구 이동통신 대리점 종사자도 첫 환자 이후 4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는 5명이 됐습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1명이 됐습니다.

[앵커]
어제 코로나19 발생 현황 보면, 역시 해외 유입이 더 많았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3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512명이 됐습니다.

신규환자 33명 가운데 국내 발생이 14명이고 해외유입이 19명으로 해외유입이 더 많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과정에서 12명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입국 후 격리 중에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명, 광주와 대전이 각각 1명씩입니다.

추정유입국가는 미주가 4명, 아프리카 4명,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으로 아시아가 많습니다.

아시아 국가는 카자흐스탄이 5명, 우즈베키스탄 2명,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 이라크, 러시아가 각각 1명씩입니다.

방역 당국은 전세계 하루 신규환자가 19만 명을 넘어섰다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지난 2월 1일 2천 명대이던 것이, 4월 1일 7만 2천여 명, 5월 1일 8만 3천여 명, 6월 1일 10만 4천여 명, 7월 1일 16만 9천여 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 신규 환자는 한 주전보다 대부분 대륙에서 증가했고, 중남미가 44만여 명, 북미가 38만여 명, 아시아가 26만여 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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