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원격의료·의대증원 밀어붙이면 전국의사 총파업 불사"

의협 "원격의료·의대증원 밀어붙이면 전국의사 총파업 불사"

2020.07.22.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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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원격의료, 의대 정원 증원 등을 추진하면 총파업 등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첩약 급여화와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에 대해 응답자의 99%에서 96%가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첩약 급여화, 의대 정원 증원 등 정부 의료정책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는 '전면적인 투쟁 선언과 전국적 집단행동 돌입', 29%는 '수위를 점차 높이는 방식의 단계별 투쟁', 23%는 '의협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이 같은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의료계의 요구안을 제출하고 정부의 답변에 따라 의사 총파업과 의사면허 반납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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