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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증원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 등 집단행동을 불사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의협은 대의원 총회 의결을 거쳐 8월 14일이나 18일 중 하루 전국 의사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의협은 어제 용산구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등 의료계가 반대하는 의료정책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규탄했습니다.
2만6천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설문조사도 발표했는데 정부가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면 '전면적인 투쟁 선언과 전국적 집단행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42.6%에 달했습니다.
의협 관계자는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의사들은 코로나19 방역과 진료 현장에서 파업에 내몰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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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대의원 총회 의결을 거쳐 8월 14일이나 18일 중 하루 전국 의사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의협은 어제 용산구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등 의료계가 반대하는 의료정책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규탄했습니다.
2만6천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설문조사도 발표했는데 정부가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면 '전면적인 투쟁 선언과 전국적 집단행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42.6%에 달했습니다.
의협 관계자는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의사들은 코로나19 방역과 진료 현장에서 파업에 내몰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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