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우리나라 중고생 10명 중 1명은 수학 기초학력에 미달하고, 그 비율은 최근 5년새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학 과목에서 100점 만점에 20점 미만을 받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중학생이 11.8%, 고등학생이 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5년 수학과목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인 중학생 4.6%와 고등학생 5.6%와 비교하면 각각 2.6배, 1.6배 증가한 것입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교육격차가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기초학력 보장은 공교육의 기본 책무인 만큼 수준별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다양성 교육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신현준 기자 [shinhj@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