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쯤 침수 피해…인도 곳곳에 잔해물
주택 안까지 침수…피해 가정집 상태 살펴보니
"냉장고, 물에 떠다닐 정도…순식간에 물 차올라"
주택 안까지 침수…피해 가정집 상태 살펴보니
"냉장고, 물에 떠다닐 정도…순식간에 물 차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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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북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이 지역 일부 마을에서는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는데요.
갑작스럽게 늘어난 수량에일부 차량이 침수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앞서 해당 지역에서 가정집 안까지 물이 들어오면서 피해가 컸는데 지금 복구 작업 시작됐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은 오늘 새벽까지 침수 피해가 있었던 마을인데요.
이곳 인도를 보면 곳곳에 가정집에서 나온 잔해물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 잔해물 가운데는 소파와 장롱 등이 이렇게 흙탕물에 젖은 채로 보이고요.
그리고 컴퓨터 등 가전제품들도 흙탕물에 흠뻑 젖은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방금 이곳 복구작업을 도우러 온 군인들이 이곳 옆으로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잠깐 피해가 있었던 자택 안으로 들어가 피해 상황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안을 보시면 현재 이곳은 오늘 새벽까지 침수 피해가 있었던 곳인데요.
먼저 이렇게 쓰레기통처럼 이렇게 흙탕물에 흠뻑 젖은 물건들도 보이고요.
마당 상황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젖은 의류들이 이렇게 마당 밖으로 나와 있고 선풍기들과 장롱들도 나와 있는 모습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저 건너편으로 냉장고가 곳곳에 보일 텐데요.
이곳 피해 집주인에 따르면 오늘 새벽에 갑자기 물이 차오르면서 저 냉장고가 물에 떠다닐 정도라고 현장 상황 전했습니다.
문고리 상황 한번 보실 텐데요.
이곳 문고리는 현재 고장 난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이곳 피해 집주인이 갑작스러운 대피령을 들으면서 이곳을 급하니까 문을 열려고 했는데 수위가 문고리까지 차오르면서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급하게 옆에 있는 창문을 통해서 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집 안 상황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가정집 집 안인데요.
여기를 보시면 얼룩이 그리고 침수 잔해물이 여기까지 남아 있는 모습 볼 수가 있겠습니다.
성인 남성인 제 옆구리 높이까지 나와 있는 모습 볼 수 있는데 당시 침수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이 침실 안도 잠깐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이곳을 보면 장롱과 그리고 옷들 그리고 침대들이 흙탕물에 젖은 채 남아 있는 모습 볼 수 있고 배수 작업도 계속해서 진행 중입니다.
싱크대, 주방 상황도 마지막으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배수 작업은 마지막으로 어느 정도 끝난 상태고 그리고 싱크대를 보면 흙탕물이 여기까지 차올라 그릇이 흙탕물에 젖은 채로 남아 있는 모습 볼 수 있겠습니다.
이곳 피해 주민과 이웃 주민 그리고 군인들은 오늘 오후까지 피해 복구 작업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었는데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연천군은 한탄강의 지류인 차탄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며 오늘 새벽 1시 반쯤부터 군청 전 직원을 동원해 차탄리 일대 주민들을 대피시켰는데요.
현재는 비가 다소 잠잠해지면서 현재 주민들이 각자 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곳 차탄리 마을 상류 방향에 있는 필승교의 수위는 아침 8시까지 5m 수준을 유지하다가, 현재는 11시 20분 기준으로 3.5m까지 내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도 이곳은 인명피해가 없었는데요. 다른 경기 북부 지역인 포천에서는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포천 관인면에 있는 한 낚시터에서 관리인인 55살 A 씨가 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연락 두절인 상황인데요.
구조대가 10시간 반째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저수지 물이 크게 늘면서,수문 배수 상태를 확인하러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으로 봤을 때는 비가 그친 상황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비, 얼마나 많이 내린 겁니까?
[기자]
비는 잠시 소강상태이지만 말씀드리는 중에도 비가 왔다가 멈췄다가 계속 반복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곳 경기 연천 지역은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강수량만 312mm입니다.
이곳은 1년 동안 내리는 비가 연간 1300여 밀리미터 정도인데 그중에 무려 4분의 1 정도가 이 며칠 사이에 쏟아진 겁니다.
특히 이곳 연천읍 차탄리 지역은 어젯밤 10시부터 3시간 동안 12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있었습니다.
군남댐 수위는 현재 기준 33m로,유량 조절이 필요한 단계인 계획홍수위인 32m를 이미 넘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군남댐은 7개 수문을 열고 수량을 조절하고 있는데요.
댐 관계자는 홍수 발생 기준 수위인 40m까지는 여유가 있지만 만일을 대비해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연천군 차탄리 마을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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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이 지역 일부 마을에서는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는데요.
갑작스럽게 늘어난 수량에일부 차량이 침수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앞서 해당 지역에서 가정집 안까지 물이 들어오면서 피해가 컸는데 지금 복구 작업 시작됐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은 오늘 새벽까지 침수 피해가 있었던 마을인데요.
이곳 인도를 보면 곳곳에 가정집에서 나온 잔해물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 잔해물 가운데는 소파와 장롱 등이 이렇게 흙탕물에 젖은 채로 보이고요.
그리고 컴퓨터 등 가전제품들도 흙탕물에 흠뻑 젖은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방금 이곳 복구작업을 도우러 온 군인들이 이곳 옆으로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잠깐 피해가 있었던 자택 안으로 들어가 피해 상황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안을 보시면 현재 이곳은 오늘 새벽까지 침수 피해가 있었던 곳인데요.
먼저 이렇게 쓰레기통처럼 이렇게 흙탕물에 흠뻑 젖은 물건들도 보이고요.
마당 상황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젖은 의류들이 이렇게 마당 밖으로 나와 있고 선풍기들과 장롱들도 나와 있는 모습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저 건너편으로 냉장고가 곳곳에 보일 텐데요.
이곳 피해 집주인에 따르면 오늘 새벽에 갑자기 물이 차오르면서 저 냉장고가 물에 떠다닐 정도라고 현장 상황 전했습니다.
문고리 상황 한번 보실 텐데요.
이곳 문고리는 현재 고장 난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이곳 피해 집주인이 갑작스러운 대피령을 들으면서 이곳을 급하니까 문을 열려고 했는데 수위가 문고리까지 차오르면서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급하게 옆에 있는 창문을 통해서 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집 안 상황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가정집 집 안인데요.
여기를 보시면 얼룩이 그리고 침수 잔해물이 여기까지 남아 있는 모습 볼 수가 있겠습니다.
성인 남성인 제 옆구리 높이까지 나와 있는 모습 볼 수 있는데 당시 침수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이 침실 안도 잠깐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이곳을 보면 장롱과 그리고 옷들 그리고 침대들이 흙탕물에 젖은 채 남아 있는 모습 볼 수 있고 배수 작업도 계속해서 진행 중입니다.
싱크대, 주방 상황도 마지막으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배수 작업은 마지막으로 어느 정도 끝난 상태고 그리고 싱크대를 보면 흙탕물이 여기까지 차올라 그릇이 흙탕물에 젖은 채로 남아 있는 모습 볼 수 있겠습니다.
이곳 피해 주민과 이웃 주민 그리고 군인들은 오늘 오후까지 피해 복구 작업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었는데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연천군은 한탄강의 지류인 차탄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며 오늘 새벽 1시 반쯤부터 군청 전 직원을 동원해 차탄리 일대 주민들을 대피시켰는데요.
현재는 비가 다소 잠잠해지면서 현재 주민들이 각자 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곳 차탄리 마을 상류 방향에 있는 필승교의 수위는 아침 8시까지 5m 수준을 유지하다가, 현재는 11시 20분 기준으로 3.5m까지 내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도 이곳은 인명피해가 없었는데요. 다른 경기 북부 지역인 포천에서는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포천 관인면에 있는 한 낚시터에서 관리인인 55살 A 씨가 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연락 두절인 상황인데요.
구조대가 10시간 반째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저수지 물이 크게 늘면서,수문 배수 상태를 확인하러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으로 봤을 때는 비가 그친 상황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비, 얼마나 많이 내린 겁니까?
[기자]
비는 잠시 소강상태이지만 말씀드리는 중에도 비가 왔다가 멈췄다가 계속 반복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곳 경기 연천 지역은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강수량만 312mm입니다.
이곳은 1년 동안 내리는 비가 연간 1300여 밀리미터 정도인데 그중에 무려 4분의 1 정도가 이 며칠 사이에 쏟아진 겁니다.
특히 이곳 연천읍 차탄리 지역은 어젯밤 10시부터 3시간 동안 12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있었습니다.
군남댐 수위는 현재 기준 33m로,유량 조절이 필요한 단계인 계획홍수위인 32m를 이미 넘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군남댐은 7개 수문을 열고 수량을 조절하고 있는데요.
댐 관계자는 홍수 발생 기준 수위인 40m까지는 여유가 있지만 만일을 대비해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연천군 차탄리 마을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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