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광운대역 운행 중단...복구 작업 중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광운대역 운행 중단...복구 작업 중

2020.08.05.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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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광운대역 운행 중단
신이문역 인근 고가차도 배수로 철판 추락
추가 추락 우려…새벽 6시 10분부터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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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상행선과 하행선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집중호우로 선로 위 고가차도에서 배수로 철판이 선로로 떨어졌고, 추가 추락 우려도 있기 때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전철 운행은 계속 중단 중입니까?

[기자]
코레일이 서울시와 함께 긴급 복구 작업 중인데, 현재까지 열차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시청자가 보내 준 화면입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청량리역 사이에 있는 회기역의 모습인데요.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는 안내문이 붙었고, 출입구도 차단됐습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신이문역 인근 고가차도에서 배수로 철판 1개가 새벽 5시쯤 철로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열차와의 충돌은 없었지만, 추가로 배수로 철판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겁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간은 1호선 광운대역과 청량리역 구간입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인해 고가차도 배수로 철판이 추가로 철로로 떨어질 우려가 있어 오늘 새벽 6시 10분부터 해당 구간의 상·하행선 열차 운행을 모두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출근길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 북부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이용객들은 창동역 또는 도봉산역에서 갈아타고, 서울에서 경기 북부로 출근하는 이용객들은 동대문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1호선 소요산역에서 광운대역과 인천역과 지상 청량리역 구간은 정상 운행 중입니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반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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