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냉동창고에 불...제주도 선박 충돌 사고

용인 냉동창고에 불...제주도 선박 충돌 사고

2020.08.12. 오전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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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기도 용인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습니다.

또 어제 오후 제주도 해상에서 승객 240여 명을 태운 도항선이 어선과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종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에 비상등을 켠 소방차가 가득합니다.

도로 가까이 있는 냉동창고에 불이 나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입니다.

불은 지하 4층, 지상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에서 났는데,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직원 2명이 다쳤지만 지난달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인 물류센터 화재의 악몽을 잠시 떠올리게 했습니다.

어제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 북쪽 해상, 우도에서 출항한 도항선과 부딪힌 갈치잡이 어선이 보입니다.

어선 갑판은 기관실 출입구가 내려앉아 엉망입니다.

해경은 선원들을 구조하고 어선을 성산항으로 예인했습니다.

충돌 당시 도항선에는 24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젯밤 경남 창원 부근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트레일러가 전소됐습니다.

어제저녁 부산의 한 고깃집, 소형 승용차가 1톤 트럭과 충돌 후 튕겨 들어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고 사고 차량 운전자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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