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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유용 의혹으로 잇따라 논란을 빚은 정의기억연대와 나눔의집 등 위안부 피해자 지원 단체를 상대로 후원자들이 세 번째 후원금 반환 소송을 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모임' 소속 후원자 5명은 오늘(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정의연과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비롯해 이사장을 맡았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눔의집 등을 상대로 후원금 485만 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후원자들은 최근 드러난 보도와 증언 등을 보면 단체 운영 실태가 사기에 가까웠다며, 깊은 배신감을 느껴 소송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모임 소속 후원자 55명은 앞서 지난 6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나눔의집 등을 상대로 후원금 8천6백여만 원을 돌려달라고 청구했으며, 이번 반환 소송 대상에는 처음으로 정의연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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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소속 후원자 55명은 앞서 지난 6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나눔의집 등을 상대로 후원금 8천6백여만 원을 돌려달라고 청구했으며, 이번 반환 소송 대상에는 처음으로 정의연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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