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실시간 CCTV로 본 광복절 광화문 집회 모습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수단체의 광복절 집회에 참가자가 몰리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1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도로 통제는 예정에 없었으나, 집회 참가자들이 바리케이드를 밀고 나와 통제가 이루어 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앞서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와 서울시가 집회 자제를 요청했지만, 대규모 집회는 결국 강행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종합교통정보 실시간 CCTV 캡처 화면, 영상 등을 공유하며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표하고 있다.

CCTV에 잡힌 화면 만으로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경찰차로 도로를 통제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연 보수 성향 단체 '일파만파'는 집회 예상참가 인원을 100명으로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시민 수천 명이 모인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