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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며 의사협회가 전면 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일부 의대와 의전원 학생들은 국가고시 응시 거부 움직임을 보여 논란인데요.
의대생 대화방에는 '국가고시에 응시해 피해 보지 말라'는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국가고시 거부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을 색출하려 한다'면서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글도 게재됐습니다.
심지어 단체 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학생들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압박을 가하기도 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이들의 추후 구제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습니다.
청원인은 "의대생들이 단체로 시험을 거부하는 것은 나라에서 어떤 식으로든 구제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시험을 거부하는 것이 투쟁의 수단이 될 수 있는 집단은 거의 없다"면서 의대생들이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해당 청원은 오늘 오후 7시 기준 17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앞서 의대생들은 정부의 '덕분에 챌린지'를 조롱하며 엄지를 아래로 내리는 '덕분이라며 챌린지' 운동을 펼쳤죠.
이에 대해 한국농아인협회가 엉터리 수어라며 "의사들의 이익에 수어를 악용하지 말라"면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단체행동에 돌입한 의사협회는 의료계의 호소를 들어달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의료계 역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사회적인 책임감을 외면하지 말아달라는 목소리도 함께 귀담아 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의대생 대화방에는 '국가고시에 응시해 피해 보지 말라'는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국가고시 거부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을 색출하려 한다'면서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글도 게재됐습니다.
심지어 단체 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학생들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압박을 가하기도 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이들의 추후 구제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습니다.
청원인은 "의대생들이 단체로 시험을 거부하는 것은 나라에서 어떤 식으로든 구제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시험을 거부하는 것이 투쟁의 수단이 될 수 있는 집단은 거의 없다"면서 의대생들이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해당 청원은 오늘 오후 7시 기준 17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앞서 의대생들은 정부의 '덕분에 챌린지'를 조롱하며 엄지를 아래로 내리는 '덕분이라며 챌린지' 운동을 펼쳤죠.
이에 대해 한국농아인협회가 엉터리 수어라며 "의사들의 이익에 수어를 악용하지 말라"면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단체행동에 돌입한 의사협회는 의료계의 호소를 들어달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의료계 역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사회적인 책임감을 외면하지 말아달라는 목소리도 함께 귀담아 들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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