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영향으로 국내선 항공편 무더기 결항

태풍 '바비' 영향으로 국내선 항공편 무더기 결항

2020.08.26.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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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바비' 영향으로 국내선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 김포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항공기 25편과 제주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37편이 결항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울산으로 가는 항공기 6편도 취소됐습니다.

제주공항과 김해공항, 울산공항과 여수공항 등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수십 개의 항공편도 잇따라 결항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제주로 갈 계획이던 국내선 항공기 40편도 결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돌풍 특보가 내려졌고, 무안공항과 청주공항 등 6개 공항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태풍 북상에 따라 결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리 결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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