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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바비' 영향으로 국내선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 제주를 오갈 예정이던 모든 항공사의 항공편이 전편 결항 조처됐습니다.
출발 231편과 도착232편 등 463편이 줄줄이 운항을 취소한 상태입니다.
김포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항공기 27편과 울산으로 가는 항공기 6편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제주와 울산 공항에는 돌풍 특보가 내려졌고, 무안공항과 여수공항 등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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