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형제' 10살 형, 11일 만에 눈 '깜빡'...상태 호전

'인천 초등생 형제' 10살 형, 11일 만에 눈 '깜빡'...상태 호전

2020.09.25. 오후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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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난 불로 크게 다쳐 깨어나지 못했던 초등학생 형제 가운데 10살 형의 상태가, 사고 발생 11일 만에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4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난 화재로 온몸의 40%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10살 A 군이 오늘(25일) 눈을 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군은 의료진이나 가족이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눈을 깜빡이는 등 반응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1도 화상을 입은 8살 동생, B 군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 형제는 사고 당시 유독가스를 많이 마셔 스스로 호흡이 힘든 상태라,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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