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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배송 과정에서 냉장 유통 원칙 깨져"...노출 물량·시간은 여전히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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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전 과정 냉장 유통 원칙, 지역용 분류 때 깨져
정부 "백신 변질됐을 가능성 작아"
정부, 독감백신 상온 노출 시간·물량 파악 못 해
[앵커]
전 과정 냉장 상태가 원칙인 독감 백신의 상온 노출 사고는 지역 배송을 위한 분류 과정에서 생겼다고 정부가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노출 시간과 물량은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일부 대상에 대한 접종을 재개했습니다.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중점적으로 조사한 건 입·출고부터 납품까지 전 과정에서 백신이 냉장 상태였느냐였습니다.

그 결과 백신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원칙이 깨진 걸 발견해 1차로 750명분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가장 문제가 되는 백신 제품에 대한 품질 검사 결과들을 판단하고,/ 백신이 상온 유지가 안 됐을 때 어느 정도 품질을 유지하는지 안정성에 대한 평가 결과를 다 종합해서….]

애초 정부가 문제가 있다고 본 건 5백만 명분.

이에 따라 표본 검사를 하는 데 대한 국민 불안과 효능에 대한 우려가 큰데, 정부는 백신이 변질됐을 가능성은 작다고 봅니다.

문제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접종을 재개할 계획이며 신성약품과의 계약도 유지하되 배송업체만 바꿀 예정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정부 조달계약을 단기간에 변경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배송 과정에서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와 모니터링은 정부에서 더 강화해….]

그러나 이외에 밝혀낸 건 없습니다.

냉장 상태 여부 못지않게 중요한 백신의 상온 노출 시간과 물량 파악도 못 했습니다.

[김상봉 /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 노출된 양이나 노출된 시간 이런 부분들은 기록에 의해 현재 확인·점검 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2회 접종 대상자를 포함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을 재개했습니다.

이들이 맞을 백신은 병·의원 등이 제약사 등과 개별 계약한 제품이라 배송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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