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역학조사 방해' 전광훈 목사 구치소 첫 접견 조사

경찰, '역학조사 방해' 전광훈 목사 구치소 첫 접견 조사

2020.10.15. 오전 11: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찰이 방역당국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와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구치소 접견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15일) 서울구치소에 수사관들을 보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목사는 코로나19 역학 조사를 위해 방역 당국에 제출한 교인 등의 명단을 일부 빠뜨리거나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3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이후 각종 집회에 참여해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지난달 7일 보석이 취소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 됐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