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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 '박사방' 측에 돈을 보낸 혐의로 전 MBC 기자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운영자 조주빈에게 돈을 낸 회원들을 파악하다가 A 씨의 송금 정황을 포착해 A 씨의 포털 클라우드를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MBC는 의혹이 불거진 지난 4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조사를 벌여 취재 목적으로 박사방에 가입했다는 A 씨 진술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지난 6월 취업규칙 위반을 근거로 A 씨를 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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