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도 "징계청구·직무정지 반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도 "징계청구·직무정지 반대"

2020.11.27. 오후 3: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평검사와 부부장 검사에 이어 부장검사들도 윤석열 총장에 대한 추미애 장관 처분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은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추 장관의 윤 총장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 처분은 검찰총장 임기제의 취지와 법치주의 원칙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이 일선 검사들의 충정 어린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처분을 재고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전국 지검장 등 검사장들이 낸 성명서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부부장검사들이 처음 성명서를 올린 데 이어 평검사들과 부장검사들까지 동참하면서 이 지검장과 차장검사를 제외한 모든 검사가 입장을 표명한 셈이 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