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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후 2시 반쯤 인천시 학익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반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특수유치원 통학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승객 1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통학버스에는 원생 4명과 교사, 기사 등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기사가 주행 중 갑자기 의식을 잃어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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