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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 4명 중 1명 이상이 코로나19 이후 실직을 경험했고, 이들 대다수가 실업급여나 휴업수당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달 전국의 학원 강사 5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7.0%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난 10개월간 실직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유사한 설문조사에서 집계된 일반 직장인들의 평균 실직 경험, 15.1%에 비해 1.8배 높은 것이라고 이 단체는 설명했습니다.
또 휴직이나 휴업은 실직보다 많아 응답자의 78.8%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개월간 실업급여를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은 4%, 휴업수당을 받았다는 응답은 31.2%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갑질119는 학원 강사들이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실업급여를 받지 못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항공업과 여행업, 숙박업과 함께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인 학원 강사들이 4대 보험에 가입해있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코로나19 고용안정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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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휴직이나 휴업은 실직보다 많아 응답자의 78.8%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개월간 실업급여를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은 4%, 휴업수당을 받았다는 응답은 31.2%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갑질119는 학원 강사들이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실업급여를 받지 못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항공업과 여행업, 숙박업과 함께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인 학원 강사들이 4대 보험에 가입해있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코로나19 고용안정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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