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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6일)밤 인천 북항 터널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다른 운전자를 숨지게 한 44살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위험운전치사와 음주운전 혐의,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해 44살 남성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어젯밤 9시 10분쯤 인천 동구 인천김포고속도로 북항 터널에서 앞서가던 마티즈와 부딪혀 운전자 41살 정 모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로 나온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족 진술을 받은 뒤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현우[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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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어젯밤 9시 10분쯤 인천 동구 인천김포고속도로 북항 터널에서 앞서가던 마티즈와 부딪혀 운전자 41살 정 모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로 나온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족 진술을 받은 뒤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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