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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1심 유죄 판결에 대해, 사법부의 역할을 믿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 자신의 SNS에, "청천벽력 같은 12월 23일 선고 직후 항소장을 제출"했다며, "1심 재판부가 모두 배척한 증거 등에 대해 항소심에서 다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과의 "공모 부분 소명도 모두 배척"됐다며,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자신의 재판부에서 다툴 것이라고 썼습니다.
조 전 장관은 "아연하고 아득한 상황이지만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대원칙과 사법부의 역할을 믿고자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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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장관은 "아연하고 아득한 상황이지만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대원칙과 사법부의 역할을 믿고자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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