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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문경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탓에 가족과 친지 등 연말 모임도 모두 취소됐고 또 연말연시 해넘이나 해맞이 등 대부분 행사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건아마 올해가 처음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시각 울리던 '제야의 종타종 행사도 취소돼 온라인으로 대체됩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달라진 연말 풍경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문경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연말연시 대표적인 행사죠.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올해는 아예 취소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많은 시민분들도 이미 소식을 접해서 알고 있습니다. 행사 자체가 아예 취소됐고요. 서울시는 대신에 온라인 행사로 진행하겠다 이런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마저도 과거 행사에서 나왔던 그런 화면들을 편집해서 내보내는 걸로 이렇게 방침을 정했고요. 아마 조금 있으면 이 관련된 영상이 공개가 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응원 메시지도 일부 포함됐습니다. 연예인들의 응원 메시지 그다음에 자영업자들의 응원 메시지, 그다음에 교사나 취업준비생의 응원 메시지. 이런 각계 인사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서 국민들한테 희망을 얘기하고 싶은 그런 모습도 담았다고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죠. 상당히 생소한 제야의 종 행사가 될 것 같은데요. 이 모든 게 잘 아시다시피 코로나19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 직전에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떨어졌고 그리고 또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도 자연스럽게 취소가 됐습니다. 따라서 이맘때만 되면 서울 종로 거리에 사람들이 북적였는데 올해는 그런 모습도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앵커]
어찌 보면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만의 모습이었는데 이게 그러면 중단된 건 이번이 처음인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보신각 종 타종행사가 1953년부터 시작됐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1953년도는 7월에 전쟁이 끝난 해이거든요. 그리고 그 해 겨울에 보신각 종 타종행사가 시작됐는데 이렇게 따지면 올해로 치면 67년 만에 이 타종행사가 멈추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해마다 보신각종은 각계인사들이 와서 33번의 종을 울렸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가 시작되는 시간에 33번의 타종행사를 해왔는데 이 33번의 타종행사는 과거 조선시대 때부터 이뤄졌던 행사라고 그래요. 그래서 서울의 사대문이 열린다. 그런 의미에서 새벽 4시에 타종을 했는데 그런 전통을 이어받아서 새해 첫날에 타종행사를 하는 그런 행사로 바뀌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신각종은 잘 아시다시피 보물 제2호로 이렇게 알려져 있죠. 높이는 3m 18cm이고 이 보신각 종이 원래 파고다공원에 있었는데 파고다공원에 원각사라는 절이 있었고 거기에 있던 종이었는데 임진왜란 직후인 1597년에 종각과 종, 종각에 있던 종이 불에 타면서 원각사에 있던 그 종을 지금의 보신각으로 옮겨와서 타종 행사가 진행이 됐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오래된 행사죠. 보신각종이 만들어진 시기가 1468년에 주조가 됐는데 1984년도까지 사용이 됐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85년부터는 새로운 종을 만들어서 보신각에다 갖다놓고 타종 행사를 진행해 왔고요. 원래 만들어졌던 보신각종은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져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이 타종행사를 하는 사람들이 모두 16명이었습니다. 지금 화면에도 잠깐 보이고 있습니다마는 이 가운데 서울시장 그다음에 서울시의회 의장 그다음에 서울시 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 등 이렇게 5명이 고정 멤버로 타종행사에 참여했고 나머지 11명, 그러니까 16명이 타종을 했는데 5명은 기관인사, 그리고 11명은 그때그때 달랐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 홈페이지를 통해서 추천받은 시민들. 스포츠 스타도 있고요, 연예인도 있고요.
이런 사람들하고 그다음에 나머지 일반 시민들, 추천받은 시민들 포함해서 11명을 타종행사에 참여시켰는데 이게 16명으로 고정이 돼서 계속 타종행사를 하다가 이게 시간이 변하면서 여러 명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어요. 대표적인 게 1993년도인데 그때 서울시 인구가 1100만 명을 돌파하던 그런 시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때에는 역대 최다로 110명이 타종에 참여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고령자, 역대 타종행사에서 최고령자는 1999년도에 102세였던 당시에 전방희 씨라는 분이시고요. 그다음에 최연소는 1994년 당시에 11세였던 김선희 양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이 타종행사에 사람만 참여했냐? 그렇지 않습니다. 2018년도 재작년이죠.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서 그 직전에 캐릭터였던 수호랑과 반다비가 타종행사에 참여를 했고요.
그다음에 작년 같은 경우에는 펭수, 어린이들한테 인기가 많죠. 이 펭수가 타종행사에 참여했는데 서울시 집계에서는 캐릭터 수호랑과 반다비 그리고 펭수는 사람이 타종한 게 아니다. 이렇게 집계를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67년 동안 각계인사 그리고 시민 그다음에 펭수나 수호랑, 반다비 같은 그런 사람이 아닌 타종자들까지 포함해서 많은 역사 속에 타종행사가 진행이 되어왔는데 오늘은 67년 만에 처음으로 이런 행사 자체가 아예 취소가 됐습니다. 그만큼 코로나19가 심각하다. 이런 반증이 될 수 있겠죠.
[앵커]
지금 화면으로 계속 과거에 있었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계속 보고 계신데 화면에서처럼 타종행사 전후에 수많은 인파들이 몰리면서 교통대책도 별도로 발표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행사 자체가 취소됐기 때문에 이런 대책도 없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좀 전에 보신 화면은 작년, 재작년 이런 그림들인데 보시다시피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빼곡하게 모여 있던 그래서 한 10만여 명의 인파가 성황을 벌였던 그런 상황이었는데 올해는 지금 이게 올해 그림인 것 같은데요. 교통통제 이런 것들도 없고 그리고 이 행사 자체가 취소됐기 때문에 이쪽 분위기도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아주 썰렁하다. 이렇게 얘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타종행사가 작년 같은 경우에는 시작되기 전에 남대문로 그다음에 청계천로, 그다음에 무교로, 우정국로, 종로 이런 지역에서 교통통제가 진행이 됐었죠. 그래서 차들이 우회하거나 아니면 사람들이 진입하는 것도 질서 있게 진입하도록 화면 보듯이 교통경찰들이 나와서 질서를 또 정리하고 그런 상황들이 많았었는데 올해는 이런 모습들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밤 11시부터 새벽 1시 반까지 교통통제가 이루어지고 밤 10시부터는 종각역을 무정차하는 그런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경우 없습니다, 올해는. 모든 행사가 취소됐기 때문에 이런 교통대책이라든가 그다음에 교통통제, 버스나 지하철 운행시간 이런 것들이 정상적으로 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밤 늦게 귀가하시는 시민분들도 이 점을 참고하셔야 될 것 같고요.
다만 서울시에서 예상하기로는 그래도 보신각 주변에 일부 시민들이 섭섭해서라도 나오지 않겠냐. 이런 예상을 하고 있어서 거기에 자체 안전대책팀을 운영하겠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앵커]
이곳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장소인데요. 올해는 다 취소를 하고 문을 닫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우리 기자들도 관련 소식 많이 전했는데요. 서울 거리도 썰렁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마찬가지로 지역자치단체, 보신각 타종이 서울시 행사라면 해넘이, 해돋이 행사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행사로 또 새해 첫날 행사로 이렇게 진행을 해 왔죠. 그런데 올해는 이 해돋이 행사가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그러니까 해돋이 명소, 이렇게 이맘때쯤 되면 우리 국민들이 장소를 찾아서 그쪽으로 관광도 가시고 가족들하고 가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시고 그랬는데 내일 있을 해돋이 행사에는 웬만하면 안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지방자치단체가 하는 해돋이 행사가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다만 제가 일출 시간을 좀 알려드리면 2021년 신축년 새해 첫 일출. 새해 첫 해에는 7시 26분, 독도에서 떠오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장소. 강원도 해안 쪽, 이쪽도 마찬가지로 모든 곳이 통제가 되어 있으니까 안 가시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올해는 해돋이를 랜선으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김문경 기자와 함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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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문경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탓에 가족과 친지 등 연말 모임도 모두 취소됐고 또 연말연시 해넘이나 해맞이 등 대부분 행사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건아마 올해가 처음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시각 울리던 '제야의 종타종 행사도 취소돼 온라인으로 대체됩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달라진 연말 풍경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문경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연말연시 대표적인 행사죠.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올해는 아예 취소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많은 시민분들도 이미 소식을 접해서 알고 있습니다. 행사 자체가 아예 취소됐고요. 서울시는 대신에 온라인 행사로 진행하겠다 이런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마저도 과거 행사에서 나왔던 그런 화면들을 편집해서 내보내는 걸로 이렇게 방침을 정했고요. 아마 조금 있으면 이 관련된 영상이 공개가 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응원 메시지도 일부 포함됐습니다. 연예인들의 응원 메시지 그다음에 자영업자들의 응원 메시지, 그다음에 교사나 취업준비생의 응원 메시지. 이런 각계 인사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서 국민들한테 희망을 얘기하고 싶은 그런 모습도 담았다고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죠. 상당히 생소한 제야의 종 행사가 될 것 같은데요. 이 모든 게 잘 아시다시피 코로나19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 직전에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떨어졌고 그리고 또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도 자연스럽게 취소가 됐습니다. 따라서 이맘때만 되면 서울 종로 거리에 사람들이 북적였는데 올해는 그런 모습도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앵커]
어찌 보면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만의 모습이었는데 이게 그러면 중단된 건 이번이 처음인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보신각 종 타종행사가 1953년부터 시작됐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1953년도는 7월에 전쟁이 끝난 해이거든요. 그리고 그 해 겨울에 보신각 종 타종행사가 시작됐는데 이렇게 따지면 올해로 치면 67년 만에 이 타종행사가 멈추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해마다 보신각종은 각계인사들이 와서 33번의 종을 울렸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가 시작되는 시간에 33번의 타종행사를 해왔는데 이 33번의 타종행사는 과거 조선시대 때부터 이뤄졌던 행사라고 그래요. 그래서 서울의 사대문이 열린다. 그런 의미에서 새벽 4시에 타종을 했는데 그런 전통을 이어받아서 새해 첫날에 타종행사를 하는 그런 행사로 바뀌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신각종은 잘 아시다시피 보물 제2호로 이렇게 알려져 있죠. 높이는 3m 18cm이고 이 보신각 종이 원래 파고다공원에 있었는데 파고다공원에 원각사라는 절이 있었고 거기에 있던 종이었는데 임진왜란 직후인 1597년에 종각과 종, 종각에 있던 종이 불에 타면서 원각사에 있던 그 종을 지금의 보신각으로 옮겨와서 타종 행사가 진행이 됐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오래된 행사죠. 보신각종이 만들어진 시기가 1468년에 주조가 됐는데 1984년도까지 사용이 됐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85년부터는 새로운 종을 만들어서 보신각에다 갖다놓고 타종 행사를 진행해 왔고요. 원래 만들어졌던 보신각종은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져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이 타종행사를 하는 사람들이 모두 16명이었습니다. 지금 화면에도 잠깐 보이고 있습니다마는 이 가운데 서울시장 그다음에 서울시의회 의장 그다음에 서울시 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 등 이렇게 5명이 고정 멤버로 타종행사에 참여했고 나머지 11명, 그러니까 16명이 타종을 했는데 5명은 기관인사, 그리고 11명은 그때그때 달랐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 홈페이지를 통해서 추천받은 시민들. 스포츠 스타도 있고요, 연예인도 있고요.
이런 사람들하고 그다음에 나머지 일반 시민들, 추천받은 시민들 포함해서 11명을 타종행사에 참여시켰는데 이게 16명으로 고정이 돼서 계속 타종행사를 하다가 이게 시간이 변하면서 여러 명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어요. 대표적인 게 1993년도인데 그때 서울시 인구가 1100만 명을 돌파하던 그런 시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때에는 역대 최다로 110명이 타종에 참여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고령자, 역대 타종행사에서 최고령자는 1999년도에 102세였던 당시에 전방희 씨라는 분이시고요. 그다음에 최연소는 1994년 당시에 11세였던 김선희 양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이 타종행사에 사람만 참여했냐? 그렇지 않습니다. 2018년도 재작년이죠.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서 그 직전에 캐릭터였던 수호랑과 반다비가 타종행사에 참여를 했고요.
그다음에 작년 같은 경우에는 펭수, 어린이들한테 인기가 많죠. 이 펭수가 타종행사에 참여했는데 서울시 집계에서는 캐릭터 수호랑과 반다비 그리고 펭수는 사람이 타종한 게 아니다. 이렇게 집계를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67년 동안 각계인사 그리고 시민 그다음에 펭수나 수호랑, 반다비 같은 그런 사람이 아닌 타종자들까지 포함해서 많은 역사 속에 타종행사가 진행이 되어왔는데 오늘은 67년 만에 처음으로 이런 행사 자체가 아예 취소가 됐습니다. 그만큼 코로나19가 심각하다. 이런 반증이 될 수 있겠죠.
[앵커]
지금 화면으로 계속 과거에 있었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계속 보고 계신데 화면에서처럼 타종행사 전후에 수많은 인파들이 몰리면서 교통대책도 별도로 발표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행사 자체가 취소됐기 때문에 이런 대책도 없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좀 전에 보신 화면은 작년, 재작년 이런 그림들인데 보시다시피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빼곡하게 모여 있던 그래서 한 10만여 명의 인파가 성황을 벌였던 그런 상황이었는데 올해는 지금 이게 올해 그림인 것 같은데요. 교통통제 이런 것들도 없고 그리고 이 행사 자체가 취소됐기 때문에 이쪽 분위기도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아주 썰렁하다. 이렇게 얘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타종행사가 작년 같은 경우에는 시작되기 전에 남대문로 그다음에 청계천로, 그다음에 무교로, 우정국로, 종로 이런 지역에서 교통통제가 진행이 됐었죠. 그래서 차들이 우회하거나 아니면 사람들이 진입하는 것도 질서 있게 진입하도록 화면 보듯이 교통경찰들이 나와서 질서를 또 정리하고 그런 상황들이 많았었는데 올해는 이런 모습들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밤 11시부터 새벽 1시 반까지 교통통제가 이루어지고 밤 10시부터는 종각역을 무정차하는 그런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경우 없습니다, 올해는. 모든 행사가 취소됐기 때문에 이런 교통대책이라든가 그다음에 교통통제, 버스나 지하철 운행시간 이런 것들이 정상적으로 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밤 늦게 귀가하시는 시민분들도 이 점을 참고하셔야 될 것 같고요.
다만 서울시에서 예상하기로는 그래도 보신각 주변에 일부 시민들이 섭섭해서라도 나오지 않겠냐. 이런 예상을 하고 있어서 거기에 자체 안전대책팀을 운영하겠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앵커]
이곳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장소인데요. 올해는 다 취소를 하고 문을 닫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우리 기자들도 관련 소식 많이 전했는데요. 서울 거리도 썰렁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마찬가지로 지역자치단체, 보신각 타종이 서울시 행사라면 해넘이, 해돋이 행사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행사로 또 새해 첫날 행사로 이렇게 진행을 해 왔죠. 그런데 올해는 이 해돋이 행사가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그러니까 해돋이 명소, 이렇게 이맘때쯤 되면 우리 국민들이 장소를 찾아서 그쪽으로 관광도 가시고 가족들하고 가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시고 그랬는데 내일 있을 해돋이 행사에는 웬만하면 안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지방자치단체가 하는 해돋이 행사가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다만 제가 일출 시간을 좀 알려드리면 2021년 신축년 새해 첫 일출. 새해 첫 해에는 7시 26분, 독도에서 떠오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장소. 강원도 해안 쪽, 이쪽도 마찬가지로 모든 곳이 통제가 되어 있으니까 안 가시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올해는 해돋이를 랜선으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김문경 기자와 함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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