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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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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부터 시작된 폭설과 강추위로 길이 얼어붙었다. 살짝만 헛디뎌도 발목을 삐끗하거나 잘못하면 낙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에 따른 빙판길은 발목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주로 발목 염좌가 많이 발생하는데 통증이 견딜만하다고 해서 방치할 경우, 인대가 느슨한 상태에서 아물게 돼 수시로 발목이 삐끗하는 만성 발목 불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발목 염좌는 통증과 부종, 압통(압박하면 그 부위에 느껴지는 통증)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에는 통증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발목 관절염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염좌라 하더라도 의료기관에 방문해 초기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발목 염좌는 순간적인 외상 혹은 충격으로 근육과 발목 외측인대가 늘어나거나 일부 파열되는 증상이며 발목 골절은 외상과 충격이 뼈에 전달돼 뼈의 정상적인 연속성이 어긋난 상태를 뜻한다.
그러면 부상을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외출할 때 알맞은 신발을 선택하면 발목 부상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 빙판길 미끄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높은 굽의 구두 대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운동화를 신는 게 좋고, 밑창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구두를 자주 신는 직장인들은 더욱 주의해 걸어야 한다. 구두는 운동화보다 밑창이 얇고 매끄러워 미끄러운 표면이나 빙판길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보행할 때 절대로 주머니에 손을 넣어서는 안 된다.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넘어질 경우 외상에 의한 손상 가능성이 높은 얼굴 부위를 다칠 수 있다. 장갑을 착용하면 넘어졌을 때 손으로 땅을 짚을 수 있어 큰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안면외상은 기능적인 문제를 넘어 심미적, 정신적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처치와 관리가 중요하다"며 "추운 날씨, 특히 빙판길이 조성되었을 때는 장갑 착용을 통해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여 낙상 시 안면을 방어하고 부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에 따른 빙판길은 발목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주로 발목 염좌가 많이 발생하는데 통증이 견딜만하다고 해서 방치할 경우, 인대가 느슨한 상태에서 아물게 돼 수시로 발목이 삐끗하는 만성 발목 불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발목 염좌는 통증과 부종, 압통(압박하면 그 부위에 느껴지는 통증)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에는 통증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발목 관절염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염좌라 하더라도 의료기관에 방문해 초기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발목 염좌는 순간적인 외상 혹은 충격으로 근육과 발목 외측인대가 늘어나거나 일부 파열되는 증상이며 발목 골절은 외상과 충격이 뼈에 전달돼 뼈의 정상적인 연속성이 어긋난 상태를 뜻한다.
그러면 부상을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외출할 때 알맞은 신발을 선택하면 발목 부상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 빙판길 미끄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높은 굽의 구두 대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운동화를 신는 게 좋고, 밑창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구두를 자주 신는 직장인들은 더욱 주의해 걸어야 한다. 구두는 운동화보다 밑창이 얇고 매끄러워 미끄러운 표면이나 빙판길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보행할 때 절대로 주머니에 손을 넣어서는 안 된다.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넘어질 경우 외상에 의한 손상 가능성이 높은 얼굴 부위를 다칠 수 있다. 장갑을 착용하면 넘어졌을 때 손으로 땅을 짚을 수 있어 큰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안면외상은 기능적인 문제를 넘어 심미적, 정신적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처치와 관리가 중요하다"며 "추운 날씨, 특히 빙판길이 조성되었을 때는 장갑 착용을 통해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여 낙상 시 안면을 방어하고 부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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