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나파벨탄, 코로나 치료 효과 2.9배"...이달 중 허가 신청

종근당 "나파벨탄, 코로나 치료 효과 2.9배"...이달 중 허가 신청

2021.01.14.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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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나파벨탄이 임상시험에서 표준 치료군보다 2.9배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종근당은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나파벨탄을 투약한 고위험군 환자의 증상 개선율이 61.1%에 달해 표준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증상개선율 11.1%보다 훨등히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전체 임상 기간인 28일간 나파벨탄 투여군의 증상 개선이 확실히 우월했다"며 "외부 변수를 보정해, 치료 효과가 표준치료 대비 2.9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종근당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나파벨탄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고 이와 별개로 국내외 환자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3상 시험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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