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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혐의로 기소된 류석춘 전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첫 번째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전 11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 전 교수의 첫 재판을 진행합니다.
류 전 교수는 지난 2019년 9월 연세대 사회학과 강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매춘에 종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위안부가 된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정의연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은 역사를 왜곡하고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했다며 류 전 교수를 고발했습니다.
류 전 교수는 지난 8월 정년 퇴임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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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정의연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은 역사를 왜곡하고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했다며 류 전 교수를 고발했습니다.
류 전 교수는 지난 8월 정년 퇴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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