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맞아 추모지 소개

서경덕,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맞아 추모지 소개

2021.02.14.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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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맞아 추모지 소개
ⓒ서경덕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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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맞아 SNS를 통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한국사 지식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만난 안중근 이야기'를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카드뉴스에는 국내에서 안중근 의사를 기릴 수 있는 추모지를 소개한 내용을 담았다.

안중근 의사 가묘(서울), 안중근 의사 기념관(서울), 안중근 공원(부천), 안중근 연구소(경산), 안중근 의사 사당(장흥), 내촌아리랑마을 하얼빈역(김제), 안중근 의사 여순감옥 전시관(군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 교수는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이 연인들의 대표적인 기념일인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날이라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게 된 것이 사실"이라며 "매년 관심이 많아지는 이 날에, 잘 알려지지 않은 안중근 의사에 관한 전국의 추모지를 소개한다면 향후 방문객들 증가에 도움이 될 꺼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형선고일 뿐만이 아니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일(10월 26일)과 서거일(3월 26일)도 함께 꼭 기억하자"고 당부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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