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0대 고속도로에서 '쿨쿨'...사고로 2명 부상

음주운전 20대 고속도로에서 '쿨쿨'...사고로 2명 부상

2021.02.17.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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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을 하던 20대가 고속도로에서 잠들었다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부딪혀 두 명이 다쳤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김지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승용차 뒷부분이 부서졌습니다.

도로 위에는 부서진 파편들이 이리저리 널려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50대 남성의 승용차가 도로에 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2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그대로 잠들었다가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전남 해남군 옥천면의 폐주유소 공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터에 쌓여있던 목재 더미 3톤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60대 남성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물 곳곳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광주 북구 동림동 4층 상가 건물 3층에서 난 불입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내부 13㎡가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3층 미용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지환[kimjh07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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