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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죠.
오늘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명단도 확정됩니다.
구체적인 명단 목록은 발표되지 않지만 과연 1번엔 누가 있을지 관심입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백신이지만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을 두고 혼란이 있기도 했죠.
때문에 최초 접종자는 이런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상징적인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1호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둘러싸고 고령층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불신을 없앨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실 문 대통령은 1분기 접종 대상자는 아닙니다.
만 68세인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시간표상 2분기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1호라는 건 상당한 의미를 가질 수 있겠죠.
대통령도 신년기자회견에서 먼저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2021년 신년 기자회견) : 만약에 정말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아주 높아져서 백신을 기피하는 상황이 되고, 솔선수범이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먼저 백신 접종을 맞는 것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은 어땠을까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1일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10여일 뒤, 백신을 맞았습니다.
백신을 맞는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가장 먼저 백신 접종에 나선 정상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국민 3분의 1이 접종을 꺼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모범을 보이겠다며 팔을 걷어붙였고요.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중국 시노백 백신을 맞는 장면을 유튜브로 생중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백신 접종 시간표대로라면 요양병원에서 가장 먼저 백신을 맞는 사람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지난 15일) : 아마 요양병원 종사자가 1호 접종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지자체별로 접종 계획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세부 접종 일정이 정해지면 1호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도 선정해서 말씀을 드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은 사람,
백신 접종 1호는 영국의 90세 할머니였고요.
미국에선 이민자 출신의 흑인 여성 간호사가 첫 주인공이었습니다.
국내에선, 이 자리에 누가 가장 먼저 않게 될까요?
정부는 25일이나 26일쯤 1호 접종자를 별도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다음 주 금요일,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죠.
오늘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명단도 확정됩니다.
구체적인 명단 목록은 발표되지 않지만 과연 1번엔 누가 있을지 관심입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백신이지만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을 두고 혼란이 있기도 했죠.
때문에 최초 접종자는 이런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상징적인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1호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둘러싸고 고령층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불신을 없앨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실 문 대통령은 1분기 접종 대상자는 아닙니다.
만 68세인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시간표상 2분기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1호라는 건 상당한 의미를 가질 수 있겠죠.
대통령도 신년기자회견에서 먼저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2021년 신년 기자회견) : 만약에 정말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아주 높아져서 백신을 기피하는 상황이 되고, 솔선수범이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먼저 백신 접종을 맞는 것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은 어땠을까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1일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10여일 뒤, 백신을 맞았습니다.
백신을 맞는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가장 먼저 백신 접종에 나선 정상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국민 3분의 1이 접종을 꺼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모범을 보이겠다며 팔을 걷어붙였고요.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중국 시노백 백신을 맞는 장면을 유튜브로 생중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백신 접종 시간표대로라면 요양병원에서 가장 먼저 백신을 맞는 사람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지난 15일) : 아마 요양병원 종사자가 1호 접종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지자체별로 접종 계획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세부 접종 일정이 정해지면 1호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도 선정해서 말씀을 드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은 사람,
백신 접종 1호는 영국의 90세 할머니였고요.
미국에선 이민자 출신의 흑인 여성 간호사가 첫 주인공이었습니다.
국내에선, 이 자리에 누가 가장 먼저 않게 될까요?
정부는 25일이나 26일쯤 1호 접종자를 별도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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