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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 10여 명이 광명·시흥 신도시에서 100억 원대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일) 시민단체 '활빈단'이 땅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들을 이해충돌방지의무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LH 직원 14명과 이들의 가족이 경기도 광명과 시흥 지역 토지 2만 3천여㎡를 지분을 나눠 매입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토지대장 등에서 LH 직원 여러 명이 지분을 나눠 매입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는 공직자윤리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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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토지대장 등에서 LH 직원 여러 명이 지분을 나눠 매입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는 공직자윤리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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