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기저 질환이 없던 20대 남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척수 염증 등 부작용이 생겼다고 호소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청원인은 의료 기관에서 근무하는 자신의 사촌 동생이 지난 4일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척수염 등 증상이 생겨 걷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담당 교수는 2차, 3차 소견에 걸쳐 척수 병증이 예전부터 있었을 확률이 높다거나, 허리디스크 증상이라고 판단하며 코로나19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단호히 부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원인은 허리디스크나 척수 염증은 한 달 전 건강검진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며, 의료기관이 인과성을 부인하면 이대로 보상 심사도 없이 수긍해야 하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질병청은 해당 사례의 경우 접종 초기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과 관련성을 높게 보지 않았지만, 이후 신경계 증상이 이어져 현장 역학조사를 기반으로 인과성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예방접종과의 인과성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보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청원인은 의료 기관에서 근무하는 자신의 사촌 동생이 지난 4일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척수염 등 증상이 생겨 걷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담당 교수는 2차, 3차 소견에 걸쳐 척수 병증이 예전부터 있었을 확률이 높다거나, 허리디스크 증상이라고 판단하며 코로나19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단호히 부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원인은 허리디스크나 척수 염증은 한 달 전 건강검진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며, 의료기관이 인과성을 부인하면 이대로 보상 심사도 없이 수긍해야 하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질병청은 해당 사례의 경우 접종 초기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과 관련성을 높게 보지 않았지만, 이후 신경계 증상이 이어져 현장 역학조사를 기반으로 인과성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예방접종과의 인과성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보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