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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간부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1살 해군 A 중령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중령은 어젯밤(27일) 10시 반쯤 술에 취한 채 서울 압구정동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영등포구의 자택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택시 기사는 허리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시간 뒤쯤 A 중령 자택 지하주차장에서 차 안에 잠들어 있는 A 중령을 발견해 검거했습니다.
당시 A 중령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0.08%인 면허 정지 수준으로 측정됐으며 A 중령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음주 운전 경위를 조사한 뒤 A 중령을 군 경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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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택시 기사는 허리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시간 뒤쯤 A 중령 자택 지하주차장에서 차 안에 잠들어 있는 A 중령을 발견해 검거했습니다.
당시 A 중령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0.08%인 면허 정지 수준으로 측정됐으며 A 중령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음주 운전 경위를 조사한 뒤 A 중령을 군 경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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