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투표 막바지...8시부터 자가격리자 투표 시작

재보선 투표 막바지...8시부터 자가격리자 투표 시작

2021.04.07. 오후 7: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서울과 부산 등에서 실시 된 재·보궐선거 투표가 잠시 뒤 8시면 일제히 종료됩니다.

각 투표소에서는 막바지 투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역별 투표소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연결하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앵커]
먼저, 박 기자 퇴근 시간에 막바지 투표 인파가 몰렸을 것 같은데,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잠시 뒤 8시면 투표 마감을 앞두고 이곳은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퇴근 뒤 막바지 투표에 나선 직장인들의 발길이 조금씩 이어지고 있는데요.

종료 시간 전 투표소에 도착하기 위해 다급하게 들어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투표 종료를 한 시간 앞두고 저녁 7시 기준 투표율도 나왔는데요.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전체 투표율은 51.9%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선 유권자의 54.4%, 457만 명 넘는 사람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 가운데 서초구는 60%에 육박했고, 송파구와 강남구가 뒤를 이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은 지난해 총선이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재보궐 선거와 비교하면 6% 포인트 넘게 웃돌았습니다.

일단 오늘 투표는 지금 투표소 앞에 줄을 서 있는 분까지만 가능하고요,

8시 이후에는 전국에서 모든 투표가 일제히 종료됩니다.

이때부터는 자가 격리자들을 위한 투표가 별도로 시행되는데요.

서울에서만 3천7백여 명이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예정입니다.

고열 등 이상증세가 없을 때만 임시 외출이 가능하고, 모두 8시 전까지는 임시 기표소에 도착해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후 자가 격리자 투표까지 모두 끝난 뒤에는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서울 25개 구에 설치된 개표소로 봉인된 투표함이 옮겨질 예정입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