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돌려막기' 원종준 라임 대표 보석 석방

'펀드 돌려막기' 원종준 라임 대표 보석 석방

2021.04.13. 오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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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책임자로 지목돼 구속된 원종준 라임 대표가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원 대표가 청구한 보석을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구속기소 돼 1심 재판을 받은 원 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항소심을 받습니다.

원 대표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라임 펀드 투자금 등을 해외무역 금융펀드에 투자한 뒤, 일부 펀드의 부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운용 방식을 바꾸면서 펀드 판매를 이어간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3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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