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731명…누적 111,419명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사라지며 엿새 만에 7백 명대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97일 만에 최대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사라지며 엿새 만에 7백 명대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97일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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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엿새 만에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사라지자 다시 7백 명대로 올라선 건데 4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백 명 가까이 늘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31명입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전날보다 189명, 2백 명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엿새 만에 7백 명대이자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입니다.
전국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30%에 육박해 4차 유행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714명 해외 유입이 17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만 509명입니다.
서울이 245명, 경기 238명, 인천에서 26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140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부산이 48명으로 가장 많고, 울산 30명, 충북 29명, 경남 27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7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00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도 나왔습니다.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만 3,389명이 늘어 누적 123만 명을 넘었습니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명 늘어 누적 6만여 명입니다.
어제 하루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64건이 접수됐는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1건 그리고 사망이 1건 신고됐습니다.
나머지는 근육통이나 발열처럼 백신 접종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는 확진자 수 급증에 대한 경고가 나왔죠?
[기자]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이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지난 1월 중순 이후 3월까지 3~4백 명대로 정체를 보였던 확진자 수가 4월 들어 5~6백 명대로, 오늘은 7백 명대로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감염 재생산지수가 1.12를 넘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모든 지표의 방향이 상황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70%를 넘었고,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감염의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권 1차장은 이어 현재 확산세를 꺾지 못하고 4차 유행으로 가느냐, 안정세로 가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우리의 소중한 삶은 물론 가족과 공동체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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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엿새 만에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사라지자 다시 7백 명대로 올라선 건데 4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백 명 가까이 늘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31명입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전날보다 189명, 2백 명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엿새 만에 7백 명대이자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입니다.
전국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30%에 육박해 4차 유행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714명 해외 유입이 17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만 509명입니다.
서울이 245명, 경기 238명, 인천에서 26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140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부산이 48명으로 가장 많고, 울산 30명, 충북 29명, 경남 27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7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00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도 나왔습니다.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만 3,389명이 늘어 누적 123만 명을 넘었습니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명 늘어 누적 6만여 명입니다.
어제 하루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64건이 접수됐는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1건 그리고 사망이 1건 신고됐습니다.
나머지는 근육통이나 발열처럼 백신 접종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는 확진자 수 급증에 대한 경고가 나왔죠?
[기자]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이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지난 1월 중순 이후 3월까지 3~4백 명대로 정체를 보였던 확진자 수가 4월 들어 5~6백 명대로, 오늘은 7백 명대로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감염 재생산지수가 1.12를 넘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모든 지표의 방향이 상황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70%를 넘었고,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감염의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권 1차장은 이어 현재 확산세를 꺾지 못하고 4차 유행으로 가느냐, 안정세로 가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우리의 소중한 삶은 물론 가족과 공동체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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