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종철 정의당 前 대표 성추행 수사 종결

경찰, 김종철 정의당 前 대표 성추행 수사 종결

2021.04.15.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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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지난 9일 시민단체가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고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활빈단 등 시민단체는 지난 1월 김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후 장혜영 의원은 SNS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무시한 고발은 일상 복귀를 방해하는 경솔한 처사라는 글을 올렸고 경찰에 수사를 원치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고발인들이 당시 상황을 정확히 모르고 있고 피해자가 수사를 원하지 않는 만큼 피의사실이 특정되지 않아 김 전 대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1월, 당무 면담을 위해 식사를 함께한 장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당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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