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日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은 환경 침략 테러"

시민단체 "日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은 환경 침략 테러"

2021.04.17.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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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계승연대 천만행동·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 등 시민단체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비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오늘(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이 한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환경 침략 테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0년 이상 축적된 고농도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것은 전 지구적 범죄행위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가 반인륜적인 결정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국제해양재판소에 잠정 조치 청구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일본 대사관 앞으로 이동해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전달했습니다.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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