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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이 지하철에서 대화 중이던 노인 승객에게 시끄럽다며 주먹을 휘둘러 경찰에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제(17일)저녁 8시쯤 지하철 3호선 오금 방면 객차 안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져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제보 영상을 보면, 50대로 추정되는 가해 남성이 노인 얼굴을 향해 수차례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사건을 목격한 제보자는 당시 가해 남성이 지하철 안에서 대화하던 노인 2명에게 시끄럽다며 욕설을 했고, 노인이 항의하자 다가가 폭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객차 내 비상전화로 신고를 받은 승무원은 가해 남성을 도곡역에서 하차시킨 뒤 다시 출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역사 내 CCTV를 확보해 가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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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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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목격한 제보자는 당시 가해 남성이 지하철 안에서 대화하던 노인 2명에게 시끄럽다며 욕설을 했고, 노인이 항의하자 다가가 폭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객차 내 비상전화로 신고를 받은 승무원은 가해 남성을 도곡역에서 하차시킨 뒤 다시 출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역사 내 CCTV를 확보해 가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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