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였다' 허위신고한 40대..."자는데 시끄러워서"

'사람 죽였다' 허위신고한 40대..."자는데 시끄러워서"

2021.04.25. 오후 4: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잠을 자는데 시끄럽다는 이유로 살인 사건 허위 신고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A 씨를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며 거짓으로 112신고 전화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해당 고시원에 도착한 경찰은 사건 현장을 찾다가 지난해 허위 신고로 체포된 적이 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추궁에 '잠을 자려는데 시끄러워서 거짓 신고를 했다'며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지난해 A 씨는 260여 차례 경찰 신고를 했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가 거짓 신고였습니다.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