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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음동에서 자전거를 타던 초등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어제(30일) 오후 4시쯤 서울 길음동에 있는 아파트 앞 도로에서 초등학교 6학년 A 군이 차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아파트에서 나와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쳐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운전자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신호를 준수했지만, 미쳐 자전거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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